[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