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월의 두 번째 주말인 9일 오늘날씨는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주말인 오늘 밤부터 휴일인 내일(10일)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 현재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은 춥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와 경기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약한 난기가 유입되고 밤에는 구름에 의해 복사냉각이 저지돼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는 날씨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내일 낮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휴일인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월요일인 모레(1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