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앞으로 MS단말기를 안전한 IC단말기로 교체하고자 하는 영세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교체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는 10일 MS단말기를 사용 중인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영세가맹점이 IC단말기 교체를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신금융협회는 MS단말기를 안전한 IC단말기로 교체하고자 하는 영세가맹점은 오는 11일부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단말기 교체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카드업계와 여신금융협회는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MS단말기를 사용 중인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신용카드 거래를 위해 IC단말기 교체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맹점은 여전법에 따른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으로서 IC카드 거래가 불가능한 MS단말기를 사용 중인 가맹점이다.
여신금융협회는 "MS단말기를 사용 중인 영세가맹점이 단말기 교체를 직접 신청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영세가맹점에 대한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