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월 둘째 주 휴일인 10일 오늘 날씨는 오후 현재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서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 날씨가 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 경기남부는 맑거나 오후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내일(11일)부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오늘 오후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경기도와 충북북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겟다. 그 외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월요일인 내일은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날씨가 전망되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내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모레(12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은 동해먼바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