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신계약 1건당 500원 기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일 판교 미래에셋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FC사랑실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일 판교 미래에셋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FC사랑실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FC 기부활동인 'FC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모아진 금액이다. 530여명의 FC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1억 3544만원을 넘어섰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사랑실천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미래에셋생명 FC들의 진심이 담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감염 위험이 큰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을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를 제작해 현재까지 3663명을 후원했다. 올해 3월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항균키트를 만들어 10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