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21.74포인트 내린 1871.69로 장을 마감하는 등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원 오른 1204.2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코스피가 26일 대내외 상황에 대한 경계심으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은 37일째 팔자로 일관했고 코스닥도 약세를 유지했다.
중국 증시의 장중 하락폭 확대, 급등했던 유가의 하락세에 더해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문, 올해 금리 인상 시점 예상 등과 겹쳐 더해진 결과다.
당분간 이어지는 국내 기업의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도 내부적인 부담 요인이다. 각지 각 기업별로 기대감과 경계심이 교차하는 국면인 셈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당수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38%) 내린 678.8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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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소폭 하락…외국인 37일째 ‘팔자’, 코스닥도 약세./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