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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주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피아니스트 데이드림과 케빈 컨이 오는 2월 14일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한 연인과 가족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피아니스트 케빈 컨은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유명하며,데이드림은 드라마 '겨울연가' OST를 통해 감각적인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시각장애를 극복한 사연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던 케빈 컨은 재즈,클래식,뉴에이지등 다양한 음악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한공연을 알리는 영상 메시지도 전달했다.
그의 히트곡 '리턴 투 러브' , '르 자댕' 등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곡으로 꼽힐만큼 한국인 특유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연주를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케빈 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데이드림은 대한민국의 뉴에이지 연주가 1호로 꼽히고 있으며 얼굴 없는 연주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2001년 2월, 1집 앨범'Dreaming'으로 음반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릴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데이드림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드림은 이번 공연에서 '엄마의 강', '아름다운 사람' 외에 영화 '시네마천국' OST 수록곡 ‘사랑의 테마’ 등 실내악으로 편성된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주관사측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내한공연이지만 관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 티켓제도를 마련했다”라며 “달콤한 초콜릿도 선물 받고 연인,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연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