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대형손보사들이 연이어 자동차보험 특별할증 폐지에 나서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1일, 현대해상은 오는 29일 책임개시건부터 특별할증 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앞서 동부화재는 지난해 말 특별할증 제도를 폐지했다.
자동차보험사고할증은 표준할인할증, 사고건수요율(NCR)할증, 특별할증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이 가운데 손보사들이 폐지를 고려중인 특별할증은 교통법규 위반을 하거나 사고건수가 많은 계약자 등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일부의 경우 사고건수요율할증과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어 이에 폐지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