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5일 오늘 밤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많이 풀렸다. 내일부터 모레는 일찍부터 막힐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을 계획한다면 6일과 7일 늦은 오후에 출발하는 게 좋겠다.

이 시각(21시 30분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귀성길 정체 많이 풀렸는데 지금 입장 부근 5차로에서는 승용차 사고 처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뒤쪽 정체가 2km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남권 정체도 많이 풀려서 속도를 충분히 내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도 퇴근길 정체가 심했다. 지금은 서초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만 짧게 주춤하다.

유난히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정체가 안 풀리고 있는데 논산 방향으로 남풍세나들목에서 차령터널까지 7km 정체를 지나면 다시 한번 연무나들목에서 남논산요금소까지 3km 정도 짧지만 교통량 많기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퇴근길 정체가 심했다. 지금은 일직 분기점에서 서울 도심 안쪽으로 진입하는 금천나들목까지만 정체가 되고 있다.

내일은 목포 쪽으로 서평택과 당진을 중심으로 정체가 상당히 길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마산 방향으로 향한다면 낙동분기점부터 상주터널까지 10km 구간 막힐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발표되는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보를 잘 활용하면 귀성길에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