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애플이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는 아이폰도 구형 단말기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웹사이트의 보상판매 코너에 화면이 파손된 구형 아이폰 등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에 관한 보상판매 옵션을 새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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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 아이폰, 작동되지 않아도 '보상판매' 가능/자료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
이날 기준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는 단말기에 대한 애플의 보상 금액은 ▲아이폰 5s 50달러(6만원) ▲아이폰 6 150달러(18만원) ▲아이폰 6 플러스 200달러(24만원) 수준이다.
애플의 기존 방침에 따르면 스크린에 이상이 없고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는 단말기만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해 왔다. 정상으로 작동하는 아이폰 6 플러스는 최대 350달러(42만원)까지 보상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는 아이폰 판매량이 작년 말에 사상 최고치에 이른 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