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철관 회장 "北과 화해, 6.15공동선언 실천에 달려"
2013-06-15 16:32:11 | 이서영 기자 | mediapen@mediapen.com
6.15공동선언 13주년 학술토론회 개회사 통해 피력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 자격으로 6.15공동선언 13주년 기념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다.
13일 오후 2시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학술본부와 언론본부, 청년학생본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과 통일프로세스’학술토론회에서 김철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진실로 남북 신뢰를 조성을 원한다면 비현실적인 대북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북측과 화해하고 협력하는 것은 정상사회로 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며, 그 방도는 6.15공동선언 실천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6.15공동선언 제13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6.15남북해외 공동행사 보장 ▲학술 언론 청년학생의 남북교류 허용 ▲국가보안법 폐지와 공안탄압 중지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한성 학술본부 상임대표와 전준호 청년학생본부 상임대표도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조영건 6.15남측위원회 학술본부 명예위원장은 격려사를,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축사를 했다.
강정구 동국대 전 교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전략과 6.15공동선언 죽이기’를, 문경환 ‘동북아의 문’ 대표는 ‘공안정국과 국가보안법’을, 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은 ‘6.15정신 훼손하는 언론의 안보상업주의’에 대해 각각 발제를 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이채언 6.15학술본부 집행위원장, 이상준 자주통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대표,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김감수 정치평론가, 이준희 6.15언론본부 집행위원 등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