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지방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3월부터 국내 13개 광역시도에 자리 잡은 국내 지역본부에 '지역별 차이나데스크'를 새롭게 설치해 지방 중소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최근 밝혔다.

차이나데스크는 무역업계가 한·중 FTA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하는 조직이다.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등 수출 관계 기관과 전문 관세사, 변리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설치되는 차이나데스크는 FTA 활용 방법은 물론 비관세 장벽, 규격 인증 등 분야별 전문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중소기업에 무역협회 소속 현장 자문위원과 마케팅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마이오피스' 사업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방 중소수출기업 300개사에 15년 이상 수출 노하우를 갖춘 무역전문가를 1년간 전담 배치해 바이어 발굴과 계약 등 단계별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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