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초임 월 266만원
2013-12-01 13:03:47 | 이서영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허창수 회장의 여성임원 중시 의지 반영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사원의 초임은 월 26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55만4000원보다 4.1% 오른 것이다.
삼성 현대차 LG SK 등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졸 초임이 월 300만원을 돌파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4.0%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가 5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에 따르면 100∼299인 기업이 233만9000원, 300∼499인은 257만원, 500∼999인은 268만2000원이었고, 1000인 이상 기업은 300만1000원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 265만9000원, 전문대졸 231만7000원, 고졸 생산직 217만4000원, 고졸 사무직 194만원으로 분석됐다. 직급별 초임은 부장 585만4000원, 차장 501만2000원, 과장 435만1000원, 대리 35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금융 및 보험업이 310만3000원으로 단연 톱이었다. 운수 창고 및 통신업 277만9000원, 제조업 262만2000원, 도매 및 소매업 261만3000원, 건설업 257만6000원으로 도소매와 건설업이 낮았다. [핫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