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첫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효성이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와 가진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사에서 효성 직원이 참치와 햄세트를 전하고 있다. / 효성그룹

참치는 사랑을 터치’라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 나눔활동을 벌여온 효성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0개의 따뜻한 손하트를 찾습니다’라는 그룹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그간 댓글을 단 네티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네티즌들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댓글을 달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효성은 응모된 약 500개의 손하트 사진 가운데 100개를 선정해 하나의 큰 하트 이미지로 제작, 기부물품에 부착해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 100곳에 참치와 햄 세트를 기부했다. 

효성은 또한 따뜻한 마음을 보내 준 네티즌들 중 손하트 사진이 선정된 100명에게는 주변 사람들과 달콤함을 나눌 수 있는 핫초코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효성은 이번 생필품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창립 50주년인 올 한 해 동안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