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평생교육원이 세계 일주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DS세계일주학교'를 선보인다.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이 19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 작가들의 모임인 세계일주연구소와 손잡고 세계 일주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DS세계일주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세계 일주는 많은 이들이 한 번쯤 꿈꿔보지만 실행은 쉽지 않다. 특히 철저한 준비와 계획 없이 세계 일주를 떠난다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DS세계일주학교'는 세계 일주를 꿈꾸는 청‧장년층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세계 일주라는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DS세계일주학교'의 첫 프로젝트는 '공부하고 떠나는 나의 세계 일주'로 모집인원은 40명 내외, 수강료는 40만원이다.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9시에 총 12회에 걸쳐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내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공부하고 떠나는 나의 세계 일주'의 가장 큰 강점은 선배 여행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여행을 경험했거나 여행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들이 매주 강사로 초청돼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은 "이들을 한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일 것"이라며 "'공부하고 떠나는 나의 세계 일주'가 자신만의 세계 일주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인큐베이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DS세계일주학교'는 '공부하고 떠나는 나의 세계 일주' 이후에는 유럽, 아프리카, 중근동,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 10여개 권역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DS세계일주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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