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국민카드가 중금리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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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카드는 28일 카드업계 최초로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민카드 |
국민카드는 28일 카드업계 최초로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 부응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생활든든론'은 국민카드의 슬로건인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에 맞춰 기획된 상품으로 신용등급 중위고객의 이자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든든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비 금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중위고객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 ~ 14.91% 이다. 대출가능금액은 최고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거치기간 최장 3개월 별도 설정 가능)이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 가능 고객은 월단위로 사전 선정되며 선정된 고객은 서류 제출 없이 국민카드 고객센터 상담원이나 국민카드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3월 중순부터는 국민카드 인터넷 홈페이지, 국민카드 모바일앱, ARS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국민카드는 우수고객 대상의 대출상품인 'KB국민 더나은론'도 함께 출시한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5.9%~10.12% 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2종의 대출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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