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실시간 사고관리 시스템 구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KB손해보험이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서비스와 관련해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KB손해보험은 2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런칭 관련, 상호 간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런칭 관련, 상호 간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카카오의 '카카오 드라이버' 앱 운영에 적합한 모바일 전용 대리운전보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 시 고객의 신속한 사고처리 지원을 도와줄 '실시간 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 양해각서(MOU)는 KB손해보험과 카카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대리운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대리운전보험 시장의 MS를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10년간의 축적된 대리운전보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험 상품과 양질의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 드라이버'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기존 대리운전 업계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양사 간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대리운전 이용자 차원의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카카오의 모바일 혁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리운전의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한 보상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리운전보험은 대리운전자가 대리운전 중 사고를 냈을 경우 대인(책임보험 담보 제외), 대물, 자기차량, 자기신체사고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새롭게 출시되는 실시간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카카오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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