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손하 출연 SBS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황국 기자] SBS 예능의 자존심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의 시청률 신기록이 방송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은 수도권 기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 시청률인 8.3%(수도권 기준)보다 0.5%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된 '백년손님'에는 윤손하, 김환, 성대현, 최국 등이 이날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남자 패널들이 아내에게 복수하는 자신만의 소심한 비법을 공개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8%를 달성하기도 했다. 평일 예능 프로그램의 두자리 시청률은 오직 SBS '백년손님'만에서만 볼 수 있는 진기록. 

특히 '원조 한류' 윤손하는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김원희는 "윤손하씨 남편은 몸에 '윤손하 영원히 사랑해'를 새겼다더라”고 물었고, 윤손하는 "내 이름은 맞다. '윤손하'는 내 스펠링이다. 그런데 '사랑해'까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백년손님'은 사위가 처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모와 사위가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등장해 46주 연속 1위라는 시청률로 매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년손님'의 심은하 작가는 작년 SBS '동상이몽'을 통해 차별화된 예능감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각 방송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SBS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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