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열고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전혜정 총장은 "남녀간의 전통적 역할 구분이 사라지고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 인재의 모습도 달라진다"라며 "훌륭한 여성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습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로 진출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구현해야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혜정 총장은 학생들에게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성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하면서 새 학기를 맞아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가치관이나 태도, 창의적 사고능력 등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한다.
학생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접하게 되며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출 수 있다. 전문가들의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김선욱 팔로우샵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며 29일에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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