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KB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양종희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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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은 18일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KB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에 양종희 사장을 선임했다./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은 18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5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등 6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시켰다.
KB손해보험은 주주총회를 통해 연간 영업수익 11조34억원, 영업이익 2227억원, 당기순이익 1737억원의 2015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지배구조법의 일부 조항을 반영해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또 이날 KB손해보험은 양종희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허정수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박진현 씨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기존 사외이사였던 이봉주, 신용인 씨가 중임됐다.
한편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KB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에 양종희 사장을 선임했다.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양 대표는 2008년 국민은행 서초역 지점장과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을 거쳐 2014년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하며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6년 1월에 KB손해보험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날 이사회에 이어 KB손해보험 본사 지하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는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종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양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아무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실천 중심의 솔선수범 리더십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를 리딩하는 일류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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