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마친 뒤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
[미디어펜=임창규 기자]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 역할을 한 박세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투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18일 박세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를 마친 뒤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6시즌이 내가 풀타임으로 투어 활동을 하는 마지막 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미 지난해 10월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 대회 기간에 이뤄져 LPGA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실렸다.

박세리는 "내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나의 꿈을 이루고자 올해를 마지막 시즌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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