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7차 데모데이(Demo-day)가 개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핀테크 지원센터'가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7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 시연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 소개,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핀테크 지원센터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간 MOU가 체결됐다.

이날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핀테크 육성을 위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간편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크라우드 펀딩, 계좌이동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올해 동남아, 영국, 미국, 중국 등 총 4회의 해외 데모데이 개최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