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는 25일 지난해 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이 주요 11개국 가운데 3~5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은 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이었다.

구매력을 반영한 환율을 적용한 결과 3세대(3G)와 LTE 스마트폰 요금은 3번째, LTE 스마트폰 요금은 5번째로 각각 낮았다. 

협의회는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요금이 저렴했고, 작년과 비교해 요금 수준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동통신 이용 실태, 요금제 특성 등을 고려한 지표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국가별 비교 결과를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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