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20대 총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60.6%의 개표가 완료된 울산에서 무소속 후보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지상파 3사 방송에 따르면 울산 동구·북구·울주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자들이 당선되거나 당선이 확실,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울산 동구에서는 81.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60.2%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50%의 개표가 진행된 울산 북구에서는 무소속 윤종오 후보가 62.9%의 득표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울주에서는 무소속 강길부 후보가 현재까지 41.1%의 득표로 김두겸 새누리당 후보자(30.0%)에 11.1%p 앞서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정갑윤 후보가 울산 중구에서 현재 47.8%의 득표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갑과 남구을에서는 여전히 당선자 윤곽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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