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이와 민율이 아빠인 김성주가 친정인 MBC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돌아온다.
MBC는 14일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성주와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을 가졌다. 김성주는 2월로 예정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와 브라질 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 등에서 핵심 캐스터를 맡게 된다.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에서 장남 민국이, 차남 민율이와 나와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으며, 시즌 2에서도 잔류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친정에 돌아온 김성주는 "스포츠 캐스터로서 고향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경기장의 현장분위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예능을 과시해온 김성주는 과거 MBC 시절에도 스포츠중계에서 맹활약을 한데다, 2006년 월드컵축구게임 때 MBC가 시청률 1등을 기록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아빠! 어디가?'에서 호흡을 맞춰온 송종국 전 국가대표선수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미디어펜=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