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9일 열리는 주파수 경매에 참가를 신청한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모두 '주파수 할당 적격 대상' 판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는 이통 3사가 다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개최된다.
경매되는 주파수는 700㎒ 대역에서 40㎒ 폭, 1.8㎓에서 20㎒ 폭, 2.1㎓에서 20㎒ 폭, 2.6㎓에서 40㎒ 및 20㎒ 폭 등 총 5개 블록(대역)에서 140㎒ 폭 등이다.
해당 대역을 다 합친 최종 낙찰가는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광대역 LTE(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쉽게 할 수 있는 2.1㎓ 대역의 20㎒ 폭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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