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서민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서울지역 내에도 양천에 처음 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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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서울지역 내에도 양천에 처음 개소됐다./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는 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역 국회의원, 서민금융 유관기관장 등과 함께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천 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및 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입주기관간 상호 원활한 협업을 당부하는 한편, 센터 상담창구를 방문해 서민금융 상담창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양천지역 서민금융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내에서 처음 개소하는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장 접점으로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와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서민금융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양천구청에서 파견 근무하고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위해 동부상호저축은행도 참여한다.
임 위원장은 "최근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근거법인 '서민금융생활지원법'이 제정,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서민금융 정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지원센터의 경우 가급적 진흥원 출범(9월) 이전에 현재 6개소에서 '총 33개소'까지 확대해 원스톱 지원체계 전국망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H/W)의 구축과 함께 보다 종합적‧복합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통합지원센터의 기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기초 지자체를 중심으로 종합상담과 일부 지원이 가능한 '상담·지원센터'도 현행 54개소에서 100개소 수준까지 대폭 늘려, 인근 통합지원센터와 다층적으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서민금융 유관기관, 여타 지자체 등과 지속 협의를 통해 원스톱 서민금융 전국망을 차질 없이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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