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7월,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하는 국가들이 많아 관광 뿐 아니라 쇼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올 여름 저렴한 쇼핑과 관광을 즐기려면 지금부터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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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7월,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하는 국가들이 많아 관광 뿐 아니라 쇼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올 여름 저렴한 쇼핑과 관광을 즐기려면 지금부터 움직여야 한다./미디어펜 = 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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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과 8월에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국가들이 많다. 쇼핑과 관광목적으로 여행일정을 계획하려면 적어도 4개월 전에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여행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홍콩은 7월부터 9월, 12월에서 2월에 대대적인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에게는 이 기간은 놓쳐선 안 될 대목인 셈이다.
‘쇼퍼홀릭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홍콩은 다양한 디자이너와 명품 브랜드가 즐비하다. 막바지 세일기간에는 할인율이 최대 80%까지 이른다. 홍콩 쇼핑의 양대 산맥인 IFC몰과 하버시티는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IFC몰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하버시티는 고급 브랜드가 즐비해 맞춤 쇼핑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은 ‘그레이트 세일’은 1년에 한번 진행되는데, 이 기간을 만끽하기 위해 전 세계 쇼퍼들이 몰려든다. 그레이트 세일은 5월 말부터 약 8주에 동안 싱가포르 전역에 걸쳐 진행된다. 쇼핑몰 뿐 아니라 레스토랑, 호텔, 스파시설에서도 각종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아시아의 패션허브로 잘 알려져 있는 오차드로드는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 오차드 센트럴(Orchard Central) 등 쇼핑몰이 대거 입점해 있다. 저렴한 SPA 매장에서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골고루 입점해 있어 한 번에 쇼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일본의 여름세일도 빼놓을 수 없다. 일본의 여름세일은 7월부터 시작되는데, 세일 초반에는 30%의 할인율을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할인폭도 커진다. 8월이 되면 할인율은 70~80%에 이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7월은 일본과 홍콩에서 대대적인 세일행사가 많아 관광과 쇼핑을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달”이라며 “특히 7월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리기 때문에 적어도 4개월 전에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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