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일본과 중국, 대만으로 신규 노선이 확대되고 운항이 증대되는 가운데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의 1분기 국제선 여객 실적은 192만8598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37.3%나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대만으로의 신규 노선 확대와 운항 증대로 김해공항 여객실적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해공항 국내선 여객 실적도 81만5천119명으로 작년 대비 18.1% 증가했다.
국제선 화물 실적은 3만1261t으로 작년과 비교해 60.6% 증가했다. 국제선 항공기 운항횟수 역시 1만2천977회로 32.7% 늘었다.
부산시 측은 "지금 추세라면 김해공항의 한계 상황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며 "김해공항을 대체할 동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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