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동부건설 인수 본입찰에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2곳이 각각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가 이날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곳이 참여했다. 중견 건설사들은 모두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9곳 가운데 유암코,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일, 키스톤PE 등 6곳을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동부건설은 시공능력순위 25위 중견 건설사로 건축, 토목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장사다. 지난해 M&A 시장 매물로 등장해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매각이 불발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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