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아파트 한화 '꿈에그린'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8대1이의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꿈에그린 A2블록과 A3블록 일반공급 물량 160세대에 3만4941명(제주 외 지역 제외)이 몰렸다. 타입별로는 A2블록 전용면적 101㎡ A형이 338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임대공급되는 A3블록 169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는 19~20일,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계약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애초 일반공급 물량은 144세대였으나, 첨단과기단지 내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 295세대 중 일부 세대가 미달되면서 16세대가 늘어났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제주 꿈에그린은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기단지 A2, A3블록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 32동, 75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4∼197㎡다.

분양가는 A2블록 410세대는 3.3㎡당 869만8000원, A3블록 180세대는 3.3㎡당 869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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