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26달러 내린 배럴당 44.39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인 지난달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선 뒤 전반적인 오름세 속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9달러 떨어진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0.2달러 하락한 배럴당 47.8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송유관 손상에 따른 나이지리아 산 원유의 공급중단을 발표하면서 유가는 개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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