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우리나라 여자 배구대표팀이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게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정철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3대 1로 졌다.
여자배구대표팀은 김연경과 김희진, 양효진이 공격에서 활약했지만 중요할 때마다 범실이 나왔고 이탈리아의 빠르고 강한 공격과 끈끈한 수비에 고전했다.
1차전에서 패배한 여자배구대표팀은 내일 오후 펼쳐지는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페루 등 8개국이 출전하는 세계예선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중 1위를 차지하거나 아시아 1위팀을 제외한 상위 3위에 들어야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