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수백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8일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접수를 시작한 공동주택용지 2필지가 모두 각각 11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776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을 수 있는 2-1블록과 794가구를 지을 수 있는 2-2블록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약 194만원이다. 계약은 19~20일 진행된다.

원주기업도시는 앞서 3월 공급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용지, 주차장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 분양 관계자는 “올초부터 공급된 신규 분양 아파트 2개 단지와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용지 공급 역시 일찌감치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져왔다”며 “이달 말 공급 예정인 상업용지를 비롯해 향후 공급될 용지들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은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