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저축의 날'이 '금융의 날'로 확대‧개편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확대‧개편해 오는 10월 25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4년부터 시작된 '저축의 날'은 그간 '저축의식 고양'을 통해 경제개발자금 조성, 국민 재산형성 등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민들의 재산형성방식이 저축뿐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되고 금융의 역할도 기술금융, 모험투자자본, 서민금융 등으로 확대되는 등 금융환경과 그 역할이 변화하면서 이같이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올해 '금융의 날'에는 기존 저축분야와 서민금융분야 관련 포상과 함께 금융개혁분야에 관한 포상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의 날' 포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저축, 서민금융, 금융개혁 등의 분야에서 유공이 있는 자(단체 포함)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의 날' 행사와 '국민추천제'를 통해 저축·서민금융·금융개혁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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