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마녀보감' 배우 이지훈이 강렬한 연기를 통해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이지훈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온몸에 가시가 돋는 의문의 병에 걸린 왕 선조로 분해 냉정함과 뜨거운 오열을 함께 선보였다.

지난 4일 연속 방송된 7, 8회에서는 이지훈이 살인마 ‘붉은 도포’의 시체가 가짜임을 안 상황. 그럼에도 그는 민생 안정을 우선시하며 거짓 공표하는 냉정한 연기를 내면 연기로 펼쳐냈다.

또 자신의 병환을 알고 있는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 치료 능력을 맞닥뜨리고 혼란스러워하면서는 시청자들에게 안쓰러운 감정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이지훈은 홍주의 계략에 의해 죽은 세자 부(여회현 분)에 빙의돼 대비 심씨(장희진 분)를 만나면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곧 냉랭한 태세를 갖추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극적인 전율을 선사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