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한양(대표=한동영)이 시흥은계 B5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이 청약자들이 공급세대수보다 많이 몰리면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23일 아파트투유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아파트 청약에서 1,049가구 모집에 1,589명이 신청, 평균 1.5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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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는 한양(대표=한동영)이 시흥은계 B5블록에서 선보인 '한양수자인'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3개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아파트투유 |
전용 75㎡과 84㎡ 등 2개 주택형 가운데 75㎡A형이 상대적으로 인기몰이했다. 청약경쟁률은 2.47 대 1이다. 이어 75㎡B형이 2.12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수자인'의 1순위 주택형 마감은 실수요층을 위한 중소형 중심의 세대 구성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힘입었다. 앞서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민영아파트 첫 분양에 나서면서 시흥은계지구의 인지도를 높인 것도 분양률 제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근 안양과 부천, 서울 서북부에서 전세유민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영향도 컸다. 1순위 일반청약에서 시흥시에 거주하지 않는 청약자가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에 10개동에 전용면적 75·84㎡의 중소형 아파트1,090가구가 들어선다.
한편 한양수자인의 1순위 모든 주택형 마감은 B3블록 '우미린 2차'(2.76 대 1)에 이어 두번째다. 호반건설도 1순위에서 전용 84㎡A형이 2.5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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