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당일 10% 넘게 폭락했던 파운드화가 두번째 거래일에도 추락을 계속하면서 전 저점을 경신했다.

27일 오후 6시 54분 현재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는 전거래일보다 3.3% 떨어진 파운드당 1.3222달러까지 추락해 198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화 가치는 이로써 브렉시트 결정 당일 기록했던 31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썼다.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결정 당일인 24일 장중 전거래일보다 11% 떨어진 파운드당 1.3229달러까지 밀렸다가 종가로는 8.05% 떨어진 1.3679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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