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최양수)가 한국에너지공단,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사용 down, 온실가스 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한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정부·기업·시민단체가 협업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여름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주제로 한 카드섹션과 거리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거리 캠페인 간에는 임직원들이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약 메시지가 담긴 물병과 부채, 아이스 쿨 스카프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물병의 케이스에는 ‘+ - × ÷’ 기호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메시지가 표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각각의 기호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도 올리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미니 태양광 사용하여 전기 생산하기)’, ‘÷(카쉐어링으로 에너지 절약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는 “여름철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여름철 전력 위기를 극복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는 향후 저소득층가정의 전구를 LED전구로 교체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