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전원에게 전용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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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는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박봉용 SD시스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 전용 단말기 보급 등을 위한 제휴 조인식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20일 오후 진행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21일 업계 최초로 칩 형태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한국도로공사, SD시스템과 3자 제휴를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하이패스 보급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며 2020년까지 현재 66%인 보급률을 90%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출시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하이패스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기존 후불하이패스 신용·체크카드 소지 고객 제외) 카드 발급비 5000원만 부담하면 최소 2~3만원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를 공짜로 받는 것.
특히 이 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가 아니라 IC칩 형태로 발급되어 전용 단말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로 인해 기존 단말기에 비해 부피가 대폭 줄어들어 차량 내 설치가 쉬워진 것은 물론, 카드와 단말기 일체화를 통해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는 AR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비 최초 1회 5000원만 부담하면 유효기간 10년 동안 연회비 등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말기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공제에 유리한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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