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도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3만1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예정대로 공급이 진행된다면 201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실적이다.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확장한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12개 단지에서 9750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만1000여가구를 추가해 올 한해 총 3만14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분양한 4만2168가구보다는 1만가구 줄어든 물량이지만 올해 민간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공급이다.

단지 수로는 34개 단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2만7458가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주택 분양 노하우를 활용해 뉴스테이, 해외 신도시 건설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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