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카드사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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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페이스북 캡처. |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 현재까지 페이스북 91만팬을 넘어서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앞서 지난 2014년 SNS 전담조직인 SNS랩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말 금융권 최초로 페이스북 70만팬을 돌파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11월 카드업권 최초로 시작한 사진 전용 SNS인 인스타그램도 3만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SNS에 올 여름 가고 싶은 워터파크 이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할인해주는 등 이벤트나 퀴즈를 진행하는가 하면 신한카드의 상품 출시 소식, 캠페인 등도 다채롭게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공식 페이스북과 청춘들을 대상으로 한 영랩 페이스북을 운영중이다. 삼성카드 공식 페이스북은 54만팬을, 영랩은 14만팬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카드 역시 신규카드 출시 이벤트나 락 페스티벌 초대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참여를 받고 있으며 영랩의 경우 이색 자격증 종류, 스타트업 정보, 웰빙 디저트 카페 추천 등 젊은 층이 관심 있을 만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소통을 해나가고 있다.
현대카드는 페이스북 23만팬을 기록하며 고객과의 스킨쉽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페이스북에 진행하는 이벤트를 올리거나 현대카드에서 진행하는 공연, 전시전 등의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자신의 경영철학이나 현대카드와 관련된 이야기 등을 담아내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현대카드는 얼마전 자신들의 철학과 관점을 영상에 담아 소통하는 '채널 현대카드'를 새롭게 오픈했다. 대중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탄생한 '채널 현대카드'에는 'Brand Film' 등 다양한 스타일의 프로그램들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고 있으며 영화배우 톰하디, 이정재, 힙합 뮤지션 윤미래, 타이거JK 등 유명인사를 통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에서도 SNS를 운영,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SNS의 경우 단순히 마케팅 수단의 목적보다는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알리고 싶은 점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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