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 업체 얍컴퍼니와 업무협약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국민카드가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국민카드 고객들은 블루투스를 켜지 않아도 각종 할인 쿠폰 등의 혜택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 국민카드는 28일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O2O 플랫폼 업체 얍컴퍼니와 손 잡았다고 밝혔다./국민카드


국민카드는 28일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O2O 플랫폼 업체 얍컴퍼니와 손 잡았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에서 정성호 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와 제이슨(Jason Jang) 얍컴퍼니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민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얍컴퍼니의 하이브리드 비콘 기반 O2O 플랫폼을 연계해 △하이브리드 비콘 연계 서비스 개발 △핀테크 분야 협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얍(YAP)은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쿠폰 서비스, 모바일 스탬프,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루투스와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콘을 활용해 블루투스를 켜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고객이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얍(YAP)의 하이브리드 비콘이 설치된 전국 4만여개 매장에서 카드 이용 혜택이나 이벤트 안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비콘이 설치된 서울 시내버스 이용시에도 하차 지점 인근의 혜택 가맹점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성호 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과 하이브리드비콘을 결합한 차별화된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O2O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통해 핀테크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