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김현수만이 홀로 1안타를 기록했다.

30일 김현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해당 경기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율은 0.325로 다소 내려갔다.

이날 볼티모어는 5-6으로 졌다.

반면 이대호, 강정호, 최지만 등 나머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잠잠한 하루를 보냈다.

이대호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마무리, 시애틀은 컵스에 1-12로 패했다.

강정호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그쳤으며 최지만 역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기록한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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