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세종시에서 아파트 1만여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세종시 4생활권에 분양단지들이 포함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주택공급이 없던 금강 남쪽 4-1생활권(반곡동)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는 오는 10월 지상 29층 41개 동, 1938가구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4-1생활권 L4블록에서 전용면적(이하) 85㎡ 이하 830가구, M3블록에서 85㎡ 초과 중대형을 포함해 1108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도 4-1생활권 L2·M1 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2차’ 1734가구를 9~10월 선보인다. 계룡건설과 보성건설도 4-1생활권에서 각각 공공분양 798가구, 10년 임대 417가구를 공급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2-1생활권(다정동)에서는 신영이 주상복합 아파트 ‘지웰 푸르지오’ 60~85㎡ 190가구를 공급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곳에서 85㎡ 이하로 이뤄진 공공분양 139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