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세계랭킹 1위 김원진(양주시청)이 8강에서 고비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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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은 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서 러시아의 무드라노프에게 한판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 김원진은 지도 두개를 받으며 경기를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32강, 16강전에서 극적으로 역전하면서 8강전에서도 기적을 바랐지만 끝내 한판을 내주며 패배했다. 

김원진은 이날 32강전에서도 가까스로 경기를 제압하는 등 연속된 경기로 체력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전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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