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탁구 세계랭킹 1위 마롱의 차원이 다른 실력에 한국 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탁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2단식 2세트에서 주세혁이 중국의 마롱에 11-4로 패했다.
1세트에서 1-11로 10점차 대패를 한 주세혁은 2세트에서는 다소 몸이 풀리면서 전매특허 수비 탁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마롱의 벽은 높기만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탁구를 선보이는 주세혁을 상대로 파워있는 공격력으로 압도하면서 2세트도 손쉽게 승리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