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 탁구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의 상대인 세계랭킹 1위 마롱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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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탁구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의 상대인 세계랭킹 1위 마롱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사진=뉴스1 제공. |
한국 탁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2단식에서 세트 스코어 3-0(1-11, 4-11, 4-11)으로 패했다.
이날 주세혁은 1세트부터 몸이 무거워 보였다. 1세트에서 1-11로 10점차 대패를 한 주세혁은 2세트에서는 다소 몸이 풀리면서 전매특허 수비 탁구를 선보이는 듯 했으나 4-11로 패했다.
기세가 오른 마롱은 3세트에서도 틈을 보이지 않으면서 주세혁에게 4-11로 또 다시 승리하며 탁구 단체전 결승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편 마롱은 리우올림픽 단식에서 중국 대표팀 내 동료인 장지커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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