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브라질이 또 다시 마라카냥에서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4-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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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이 또 다시 마라카냥에서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4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4-3으로 패했다. 사진은 브라질의 스타플레이어 마르타./사진=뉴스1 제공. |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스웨덴과 전후반 득점없이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브라질의 스타플레이어 마르타가 첫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팀의 두번째 선수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브라질의 5번째 선수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승부가 엇갈렸다. 스웨덴의 마지막 키커는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4-3으로 결승행을 거머쥐었다.
브라질은 또 한번 마라카냥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경기가 열린 마라카냥 경기장은 2년전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4강전에서 독일에게 7-1 대패를 당하며 수모를 겪은 기억이 있는 경기장이다.다. 당시 독일은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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