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남자 탁구 올림픽대표팀의 맏형 주세혁이 명품 수비탁구를 선보이면서 3세트를 따냈다. 

   
▲ 주세혁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단식 2경기 3세트에서 11-8로 승리했다./사진=뉴스1 제공.

주세혁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전 단식 2경기 3세트에서 11-8로 승리했다. 

주세혁은 1세트에서 11-5로 패한 뒤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아쉽게 11-9로 경기를 내줬다.

3세트는 달랐다. 특유의 수비축구와 함께 간간히 선보이는 스매싱으로 세계랭킹 4위의 옵차로프를 괴롭혔다. 

특히 공에 스핀을 주는 일명 '깎기'를 통해 옵차로프의 범실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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